배경: 본 연구는 총 무릎관절치환술(total knee arthroplasty, TKA)을 시행받는 환자에서 심혈관 및 뇌혈관 질환의 발생률을 평가하고, 수술 전후 기간의 신체활동 수준이 이러한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방법: 본 전국 코호트 연구는 대한민국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를 사용하였다. 2년 또는 4년 간격으로 한 쌍의 건강검진을 받은 환자 중, 첫 번째 검진에서 심혈관 또는 뇌혈관 질환 진단이 없는 환자를 포함하였다. 연구 대상은 두 검진 사이에 TKA를 시행한 군과 시행하지 않은 군으로 나누었다. 신체활동은 중등도-고강도 활동의 빈도에 근거하여 비활동군 또는 활동군(주 1–2회, 주 3–4회, 주 ≥5회)으로 분류하였다. Cox 비례위험 모형을 이용하여 5년 추적관찰 동안 신체활동 변화와 질환 발생 간의 연관성을 평가하였다. 결과: TKA를 시행하지 않은 대조군과 비교할 때, TKA 시행 환자에서 심혈관 질환 발생률(19.3% 대 17.1%) 및 뇌혈관 질환 발생률(25.7% 대 23.9%)이 더 높았다. 이러한 발생률은 수술 전후 기간의 신체활동 수준과 연관되었다. TKA 이후 신체활동 수준이 높을수록 두 질환 모두의 위험이 낮았다. 구체적으로, 주 ≥5회 신체활동을 하는 경우 심혈관 위험이 낮았으며(위험비 [HR], 0.918; p < 0.001), 뇌혈관 위험 또한 낮았다(HR, 0.890; p < 0.001). 이전에 비활동이었던 환자가 활동을 시작한 경우 두 질환 모두의 위험이 감소한 반면, 이전에 활동적이었던 환자가 활동을 중단한 경우 뇌혈관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결론: TKA를 시행받은 환자는 5년 추적관찰 동안 대조군에 비해 심혈관 및 뇌혈관 질환 발생률이 더 높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특히 수술 전 비활동이었던 환자에서 수술 후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시작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반대로, 활동을 중단한 환자에서 뇌혈관 사건이 증가한 점은 수술 후 활동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임을 시사한다. 따라서 신체활동을 유지하거나 시작하는 것은 TKA 이후 장기 예후를 최적화하는 데 있어 핵심 구성요소일 수 있다. 근거 수준: 치료 영역 III. 근거 수준에 대한 완전한 설명은 저자 지침을 참조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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