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Just culture는 조직의 구성원이 중요한 안전 정보를 교환하도록 장려하고, 그와 같은 정보 교환을 수행할 때 보상하는 문화를 의미한다. 병원 조직에서 just culture를 정착시키는 것은 환자 안전 사고(incident) 보고를 향상시키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수술 전·후 간호(Perioperative) 간호사의 환자 안전 사고 보고에 대한 태도와 행동에 미치는 just culture의 영향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전국 단면조사(nationwide cross-sectional survey)를 수행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대한민국의 3차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208명의 수술 전·후 간호사였다. 자료는 2020년 8월부터 9월까지 자기보고형 온라인 설문을 통해 수집하였다. 자료 분석은 기술통계, 독립 t-검정, 카이제곱 검정, Fisher의 정확 검정, 일원 ANOVA, Scheffé 검정, Pearson 상관분석, Spearman 순위상관분석, 계층적 다중회귀 및 SPSS WIN 23.0 프로그램을 이용한 계층적 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수행하였다. 결과: 계층적 다중회귀분석 결과, just culture는 환자 안전 사고 보고에 대한 태도에 추가로 34.5%p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층적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just culture는 환자 안전 사고 보고에 관한 행동의 유의한 예측 요인이었으며(odds ratio = 2.25, p = .017), 최종 회귀모형은 환자 안전 사고 보고에 관한 행동의 16.0%를 설명하였다. 결론: 본 연구는 수술 전·후 간호사의 환자 안전 사고 보고에 대한 태도와 행동에 just culture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경험적으로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일상적인 간호 실무 환경에서 모든 장면에서 just culture의 중요성에 대한 근거를 제공한다. 병원에서 수술 전·후 간호사의 환자 안전 사고 보고를 강화함으로써 더 큰 환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just culture의 개선 또는 실행을 위한 인력 및 조직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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