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안우영 교수
안우영 연구실은 임상심리학과 뇌과학,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하여 인간의 행동과 정신질환의 신경계산적 기전을 심층적으로 연구하는 선도적 연구실입니다. 본 연구실은 중독 행동(게임, 알코올, 니코틴 등), 충동성, 스트레스, 자살 위험 등 다양한 임상적 현상을 대상으로, 뇌영상, 유전체, 행동, 디지털 표현형 등 다차원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수집·분석합니다. 특히, 기계학습, 딥러닝, 베이지안 계층모형, 적응적 설계 최적화 등 첨단 계산 방법론을 활용하여, 정신질환의 신경생물학적·인지적·심리적 요인을 정량적으로 규명하고, 개인차 분석 및 위험군 예측, 맞춤형 치료 전략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강화학습 모델과 신경영상 분석을 결합해 중독군의 의사결정 전략 및 뇌 활성 패턴을 밝히고, 유전자-뇌-행동 연계 연구를 통해 조기 진단 및 예방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과 모바일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표현형 기반 행동 모니터링, 인공지능 기반 조기 중재 시스템 개발 등 임상적 적용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이를 통해 임상심리 진단의 신뢰도와 효율성을 높이고,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정밀 진단 및 맞춤형 치료 도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국내외 다양한 학제 간 협력과 대형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뇌과학 기반 인지기능 향상, 아동·청소년의 인지발달, 스트레스와 유전자의 상호작용, 게임이용장애의 과학적 근거 분석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정신건강 증진, 사회적 비용 절감, 임상심리학의 과학적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안우영 연구실은 임상심리학, 뇌과학, 인공지능의 융합을 통해 인간 행동과 정신질환의 본질을 밝히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혁신적 임상 진단 및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표 연구 분야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