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영역

대표 연구 분야

연구실에서 최근에 진행되고 있는 관심 연구 분야

1

산업 및 조직심리학에서의 직무스트레스와 회복

산업 및 조직심리학 분야에서 직무스트레스는 조직 구성원들의 심리적, 신체적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오랫동안 연구되어 왔습니다. 박형인 연구실은 다양한 직무스트레스 요인(역할과부하, 역할모호성, 정서노동 등)이 직무탈진, 이직의도, 직무만족 등 조직 내 다양한 결과 변수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해왔습니다. 특히, 메타분석과 실증연구를 통해 스트레스의 원인과 결과, 그리고 이를 완충하거나 조절하는 요인들을 밝혀내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직무스트레스로부터의 회복 경험, 즉 회복활동과 자기효능감, 심리적 분리, 마음챙김 등 긍정적 심리자원이 스트레스의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실제로 점심시간 회복활동, 주말 경험, 짧은 이완 훈련 등 다양한 회복 전략이 직무열의와 조직시민행동, 과업수행에 미치는 효과를 실험적, 현장적 방법으로 검증하였습니다. 또한, 회복 관련 자기효능감 척도의 개발 및 타당화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어, 국내외 학계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조직 구성원들의 건강 증진과 조직의 생산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나아가,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적 위기 상황에서의 심리적 도전과 적응, 재택근무 환경에서의 스트레스 관리 등 현대 조직이 직면한 새로운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2

개인-조직/직무 부합과 조직행동

박형인 연구실은 개인-직무 부합(person-job fit), 개인-조직 부합(person-organization fit), 개인-상사 부합(person-supervisor fit) 등 다양한 부합 개념이 조직 내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합이 직무열의, 직무만족, 이직의도, 조직시민행동 등 긍정적 조직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적으로 분석하며, 그 관계의 비선형성, 조절효과, 매개효과 등을 메타분석과 실증연구로 밝혀왔습니다. 특히, MZ세대 신입사원, 다양한 연령대의 근로자, 리더-구성원 간의 상호작용 등 다양한 집단을 대상으로 부합의 효과를 검증하고, 일과 삶의 균형, 조직문화, 심리적 임파워먼트 등 맥락적 요인들의 조절효과도 함께 탐구합니다. 최근에는 기술매개 면접, 안전의사소통, 리더-구성원 교환관계(LMX)와 같은 현대 조직의 변화된 환경에서 부합의 역할을 분석하는 연구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조직 내 인재 선발, 배치, 리더십 개발, 조직문화 개선 등 실질적 조직관리 전략 수립에 중요한 근거를 제공합니다. 또한, 개인의 직업적 행복과 조직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심리학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