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혈당 조절 외에도, 메트포르민의 항염증 효과 및 패혈증에 대한 보호 효과는 동물 연구에서 보고되어 왔으며, 이는 패혈성 쇼크 환자에게 유익할 수 있다. 그러나 패혈증 또는 균혈증 이후 메트포르민 투여를 평가한 관찰 연구는 거의 없으며, 이러한 연구들은 패혈성 쇼크 또는 장기 예후를 구체적으로 분석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한 패혈성 쇼크 환자에서 패혈성 쇼크 이후 메트포르민 투여와 단기 및 장기 생존 간의 연관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본 후향적 관찰 연구는 전향적으로 수집된 패혈증 레지스트리 자료를 사용하였다. 2016년 10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한 성인 패혈성 쇼크 환자를 본 연구에 포함하였다. 관심 변수는 패혈성 쇼크 진단 후 48시간 이내의 메트포르민 투여 여부였다. 주요 결과로 90일 사망률과 365일 사망률을 평가하였다. 다변량 콕스 비례위험 모형을 수행하였다. 결과: 총 320명이 연구에 포함되었다. 패혈성 쇼크 진단 후 48시간 이내의 메트포르민 투여는 90일 사망률(13.0% vs. 39.8%, P < 0.001), 365일 사망률(23.3% vs. 48.3%, P = 0.001) 및 입원 중 사망률(9.3% vs. 28.6%, P = 0.002)에서 메트포르민을 48시간 이내에 투여하지 않은 군보다 낮게 나타났다. 또한 잠재적 교란요인을 보정한 후에도 48시간 이내의 메트포르민 투여는 90일 사망률(aHR: 0.371, 95% 신뢰구간[CI]: 0.153–0.900, P = 0.028) 및 365일 사망률(aHR 0.453, 95% CI 0.219–0.937, P = 0.033) 감소와 독립적으로 연관되었다. 패혈성 쇼크 후 72시간 이내 메트포르민 투여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관찰되었다(90일 사망률에 대해 aHR 0.433, 95% CI 0.235–0.797, P = 0.007; 365일 사망률에 대해 aHR 0.450, 95% CI 0.264–0.767, P = 0.003). 결론: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한 패혈성 쇼크 환자에서 메트포르민을 48시간 이내에 투여하는 것은 90일 및 365일 사망률 감소와 연관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패혈성 쇼크 이후 메트포르민 투여의 잠재적 이점을 시사하지만, 추가로 대규모 다기관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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