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우리는 병원 내 입원 치료 과정에서의 성별 차이를, 병원 전 심정지(out-of-hospital cardiac arrest, OHCA) 환자에서 조사하였다. 방법: 우리는 전향적으로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 심정지 심폐소생술 컨소시엄(Korean Cardiac Arrest Resuscitation Consortium, KoCARC) 레지스트리의 데이터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이 레지스트리는 전향적 다기관 OHCA 레지스트리이다. 2015년 10월부터 2020년 6월까지 OHCA로 입원한 성인 환자를 등록하였다. 주요 평가지표는 병원에서 시행된 관상동맥 조영술(coronary angiography, CAG),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PCI), 표적 체온 관리(targeted temperature management, TTM), 그리고 체외막산소화(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 ECMO)였다. 성향점수 매칭(propensity score matching, PSM)을 시행하여 기저 인구통계 및 특성의 차이를 최소화하였다. 결과: KoCARC 레지스트리의 12,321명 중 8,177명의 OHCA 환자를 분석하였다. PSM을 통해 5,564명의 매칭된 환자(여성과 남성 각각 2,782명)가 도출되었다. 매칭되지 않은 코호트에서는 여성에서 CAG, PCI, TTM 및 ECMO를 시행받을 가능성이 더 낮았다. PSM 코호트에서는 여성에서 CAG 및 PCI 시행 가능성이 더 낮았다(6.4% 대 9.1%, p < 0.001 및 1.9% 대 3.7%, p < 0.001). 심폐소생술의 시행 시간은 여성에서 더 짧았다(19 대 20분, p < 0.001). TTM, ECMO 사용 및 생존 관련 결과는 성별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연령에 따른 하위군 분석에서 65세 미만 환자에서는, 여성에서 남성보다 CAG 및 PCI를 시행받을 가능성이 더 낮았다(12.7% 대 19.2%, p < 0.001 및 2.3% 대 8.1%, p < 0.001). 결론: PSM 코호트에서 OHCA 여성은 초기 리듬과 무관하게 남성보다 CAG와 PCI를 시행받는 빈도가 더 낮았다. 그러나 이러한 성별 차이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좁혀졌다. OHCA 환자의 병원 내 치료에서 나타나는 성별 격차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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