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

iMOD

한국과학기술원 의과학대학원 김하일 교수

iMOD 연구실은 대사생화학, 비만, 당뇨병 등 대사질환의 근본적 기전을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치료 전략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본 연구실은 세로토닌 신호의 말초 대사 조절 역할에 대한 세계적 선도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간, 지방조직, 췌장 등 다양한 조직에서 세로토닌이 에너지 항상성과 대사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로토닌 합성 효소(TPH1) 및 세로토닌 수용체(HTR2A, HTR2B 등)를 표적으로 하는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여, 비만, 지방간, 당뇨병 등 만성 대사질환의 예방 및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동물모델, 조직 특이적 넉아웃 마우스, 오믹스 분석 등 첨단 기법을 활용하여, 세로토닌 신호의 조직 특이적 역할과 그 분자적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췌장 베타세포의 분화, 증식, 성숙 및 정체성 유지에 관여하는 다양한 전사인자와 후성유전학적 조절 인자의 기능을 규명하고 있습니다. PRMT1, NGN3 등 핵심 인자의 조절 메커니즘을 밝힘으로써, 베타세포의 재생과 기능 회복, 그리고 당뇨병의 근본적 치료 전략 개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줄기세포 유래 베타세포 클러스터 제작, 베타세포 역분화 방지 및 재분화 촉진 등 다양한 응용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지방조직 리모델링과 대사 유연성 조절 연구도 본 연구실의 주요 분야입니다. 지방조직 내 PPARγ-FGF1 축, Tph1, HTR2B 등 신호전달 경로를 중심으로 지방조직의 열생산, 노화, 역분화, secretome 분석 등을 통해 대사질환의 새로운 치료 타겟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비만, 대사증후군, 지방간, 당뇨병 등 다양한 질환의 병태생리 이해와 맞춤형 치료 전략 개발에 중요한 기초를 제공합니다. iMOD 연구실은 다수의 특허, 국제 저명 학술지 논문, 대형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국내외 대사질환 연구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대사질환의 근본적 이해와 혁신적 치료법 개발을 위해, 분자생화학, 유전학, 약리학, 줄기세포 및 오믹스 기반 융합연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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