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뇌출혈 후 수두증(PHH)은 동맥류 지주막하출혈(aSAH)의 흔한 합병증이나, 혈청 마그네슘(Mg) 수치와 PHH 간의 관계는 아직 불명확하다. 본 연구진이 아는 한, 본 연구는 aSAH 환자에서 입원 시 혈청 Mg 수치와 PHH의 연관성을 구체적으로 평가한 최초의 전향적 연구이다. 방법: 본 전향적 다기관 연구(2019년 10월–2024년 10월)에서 확인된 aSAH 환자 131명이 4개 신경중환자실에서 등록되었다. 환자들은 입원 시 혈청 Mg 수치가 <2.2 mg/dL 또는 ≥2.2 mg/dL로 구분되었다. 주요 결과는 PHH 발생률이었고, 이차 결과는 뇌혈관 연축(CV), 지연성 뇌허혈(DCI), 및 30일 수정 Rankin 척도(mRS) 점수였다. 결과: 기저 특성은 군 간에 유사하였다. 혈청 Mg ≥2.2 mg/dL는 연축, DCI, 또는 기능적 예후 불량과 유의한 관련이 없었다. 그러나 혈청 Mg >2.5 mg/dL는 단변량 분석에서 PHH 발생률 감소와 상관관계를 보였으나(오즈비 0.36; P=0.027), 다변량 분석에서는 유의하지 않았다(P=0.136). PHH의 독립적 예측인자는 후방 순환 동맥류, 높은 Fisher grade, 및 높은 Hunt and Hess grade였다. 30일째 mRS가 좋지 않은 결과는 높은 Fisher grade와 Hunt and Hess grade와 독립적으로 연관되었다. 결론: 입원 시 혈청 Mg 수치는 PHH와 독립적으로 연관되지 않았으나, 더 높은 수치(>2.5 mg/dL)에서 잠재적인 보호 경향이 관찰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PHH 예방에서 Mg의 역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Mg의 치료적 잠재력을 명확히 하고 aSAH 관리에서 최적의 모니터링 및 교정 전략을 확립하기 위해 추가적인 전향적 임상시험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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