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

약물사용연구실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제남경 교수

약물사용연구실은 임상약학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실로,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약물 사용 현황과 그에 따른 임상적 결과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본 연구실은 건강보험 청구자료, 전자의무기록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특정 약물 또는 약물군의 사용 패턴, 중복 처방, 병용금기, 약물상호작용 등 다양한 이슈를 체계적으로 규명합니다. 이를 통해 약물의 적정 사용과 환자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근거를 마련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약물사용검토(DUR) 시스템의 효과성 평가와 기준 개발, 실제 임상 적용 현황 분석 등 DUR 관련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DUR 경고의 임상적 중요도 분류, 경고 수용률, 경고 피로도 등 실질적인 문제점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시스템의 실효성 제고와 환자 안전 강화 방안을 제시합니다. 또한, 국내외 의약정보 데이터베이스와 실제 처방 데이터를 비교 분석하여, 병용금기 조합, QT 연장 위험 약물 병용, 세로토닌 증후군 유발 조합 등 다양한 약물상호작용 사례를 발굴하고, 그 임상적 위험성을 평가합니다. 임상약학 연구 분야에서는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질환, 신경계질환, 암, 감염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서의 약물치료 패턴과 임상결과를 대규모 코호트 연구 및 후향적 분석을 통해 평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의 치료제 사용 현황과 임상결과,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 신경계 질환 환자에서의 신약 사용 패턴 및 효과·안전성 평가, 항암치료 환자의 오심·구토 예방제 가이드라인 준수율 등 시의성 있는 주제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의 적정 사용, 고령 환자 및 만성질환자에서의 약물 중복 처방, 의료비 지불제도 변화에 따른 약물 사용 변화 등 다양한 보건의료 정책 이슈에 대한 연구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환자 맞춤형 약물치료, 근거 기반 의사결정, 의료진 교육 및 정책 수립에 중요한 근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약물사용연구실은 다학제적 협력과 최신 통계·인공지능 기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국내외 보건의료 정책 수립에 실질적인 근거를 제공하고, 환자 중심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치료 환경 구축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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