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영역

대표 연구 분야

연구실에서 최근에 진행되고 있는 관심 연구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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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분비대사내과와 대사성 질환 연구

최연경 연구실은 내분비대사내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대사성 질환의 병태생리와 치료 전략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비만, 만성 신장질환 등 내분비계와 대사계의 복합적인 상호작용에 주목하여, 질환의 발생 기전과 진행 과정을 심도 있게 분석합니다. 이를 위해 임상 환자 데이터를 활용한 역학 연구와 분자생물학적 실험을 병행하여, 질환의 위험 인자와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변화, 원격 처방의 효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대사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 실제 임상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개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2형 당뇨병의 발병 위험성 예측을 위한 바이오마커(이리신 등) 연구와, 대사성 질환 환자에서 발생하는 혈관 합병증의 분자적 기전 규명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내분비대사내과 영역에서 환자 진단 및 치료의 정밀도를 높이고, 새로운 치료 표적 및 예측 지표 개발에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합니다. 궁극적으로는 대사성 질환의 예방, 조기 진단, 맞춤형 치료로 이어지는 통합적 의료 패러다임 구축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2

암 대사 및 대사조절 기반 항암 치료 연구

최연경 연구실은 암세포의 대사 재프로그래밍과 이를 표적으로 하는 항암 치료 전략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글루타민 대사, 포도당 대사, 지방산 대사 등 암세포의 주요 에너지 대사 경로를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암세포의 성장과 생존에 필수적인 대사적 취약점을 규명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글루타민 수송체 억제제, PPAR-β 길항제, RORα 활성조절제 등 대사조절 기반의 신약 후보 물질을 개발하고, 면역관문 억제제와의 병용 치료 효과도 탐구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간세포암, 폐암 등 다양한 암종에서 대사 조절 인자(예: PPAR-δ, ERRγ, Sestrin2, mTORC1/2 등)의 역할을 규명하고, 약제 내성 극복을 위한 새로운 치료 표적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또한, 암세포의 대사 스트레스 환경에서의 생존 전략, 대사적 상호작용 조절을 통한 종양 미세환경 변화, 면역세포와의 상호작용 등 암 미세환경 내 대사 네트워크를 다각적으로 분석합니다. 이러한 연구는 기존 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환자 맞춤형 대사 표적 치료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특허 출원 및 기술 이전을 통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신약 개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3

혈관평활근세포 및 대사성 혈관질환 연구

연구실은 혈관평활근세포의 이상 증식 및 이동이 동맥경화증, 혈관재협착증, 이식혈관 협착증 등 다양한 혈관질환의 발생과 진행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ERRγ 역작용제(DN200434)와 같은 신약 후보 물질을 개발하여, 혈관평활근세포의 미토콘드리아 산화적 인산화 억제, 세포 증식 감소, 신생내막 형성 억제 등 혈관질환의 예방 및 치료 효과를 검증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혈관평활근세포의 대사 조절 및 신호전달 경로(예: mTOR, AMPK 등)를 표적으로 하는 다양한 화합물의 효능을 평가하고, 약물 코팅 스텐트 등 실제 의료기기 적용 가능성도 탐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사성 질환(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환자에서 혈관 합병증의 발생 기전과 예방 전략을 임상 및 실험실 연구를 통해 다각적으로 분석합니다. 이러한 연구는 대사성 혈관질환의 조기 진단,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 재발 방지 등 임상적 문제 해결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특허 출원 및 기술 상용화를 통해 실제 환자 치료에 적용될 수 있는 혁신적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