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식품공학부 김수린 교수
경북대학교 식품생물공학 연구실은 효모 대사공학과 식품생물공학을 기반으로 바이오매스 자원의 고부가가치화 및 기능성 식품 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본 연구실은 다양한 농업 및 식품산업 부산물, 해조류, 과일 등에서 추출한 혼합당을 효율적으로 발효할 수 있는 효모 균주 개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CRISPR-Cas9 등 첨단 유전자 편집 기술과 대사체 분석, 진화공학, 시스템생물학적 접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목질계 바이오매스, 해조류, 과일폐기물 등에서 유래한 자일로스, 갈락투론산, 만니톨, 람노스 등 다양한 당을 동시에 발효할 수 있는 플랫폼 미생물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이를 통해 바이오에탄올, 젖산, 3-하이드록시부티르산 등 고부가가치 바이오화학소재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신재생에너지 생산, 친환경 바이오산업, 자원순환 등 미래 산업의 핵심 기반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본 연구실은 식품생물공학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성이 강화된 발효식품 및 바이오소재 개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양배추, 풋귤, 감귤, 마늘 등 다양한 농산물 및 해조류를 활용하여, 미생물 발효를 통해 항산화, 항염증, 항비만, 위건강 개선 등 다양한 생리활성을 지닌 기능성 소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유산균 및 효모를 이용한 발효공정 최적화, 생리활성 성분의 생물전환 기술 등 다각적인 연구를 통해 기존 식품의 기능성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커피부산물, 과일폐기물 등 식품산업 부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 산업적 규모의 생산공정 설계 및 상용화 연구 등 다양한 융합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본 연구실은 국내외 산학연 협력을 통해 연구성과의 산업적 실용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바이오산업 발전과 건강한 미래 사회 구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 역량은 다수의 SCI급 논문, 특허, 산학협력 프로젝트, 국내외 학술상 수상 등으로 입증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식품생물공학 및 대사공학 분야의 선도적 연구실로서,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지속적으로 매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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