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학 및 노인병 관리는 고령화 사회에서 점차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분야입니다. 본 연구실은 노인 인구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 만성질환의 효과적인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노인에서 흔히 발생하는 대사증후군, 골다공증, 심혈관계 질환, 당뇨병 등 다양한 만성질환의 역학적 특성과 위험 요인, 그리고 이들 질환의 예방 및 치료 전략을 심도 있게 연구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와 같은 대규모 국가 데이터를 활용하여 노인 인구의 건강 상태와 질병 유병률, 생활습관, 영양 상태, 신체활동, 수면 패턴 등 다양한 요인과 건강 결과 간의 연관성을 분석합니다. 이를 통해 노인 개개인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방안을 제시하고, 사회적·경제적 배경에 따른 건강 격차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노인에서의 예방적 건강행위, 교육 수준, 사회적 지원망과 건강 결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노인 건강 증진 정책 수립과 임상 현장에서의 진료 지침 개발에 직접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노인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기능 저하 예방, 다약제 처방의 적절한 관리 등 실제 임상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고령화 사회에서의 건강한 노화 실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대사증후군은 비만, 고혈압, 고혈당, 이상지질혈증 등 여러 만성질환의 위험요인이 복합적으로 존재하는 상태로,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등 중증 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본 연구실은 대사증후군의 유병률, 위험 요인, 그리고 예방 및 관리 전략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식이습관, 신체활동, 수면, 사회경제적 요인 등 생활습관과 환경적 요인이 대사증후군 및 만성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합니다. 연구실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 등 국가 단위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한국인의 대사증후군 유병률 변화와 주요 위험 요인을 규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단백질/탄수화물 섭취 비율, 나트륨 섭취, 비만도, 체형 인식, 신체활동 패턴 등 다양한 요인과 대사증후군 및 만성질환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맞춤형 예방 및 관리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당뇨병, 만성 신장질환, 골다공증 등 만성질환의 조기 진단 및 위험 예측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예측 모델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임상 현장에서 환자 맞춤형 진료와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발에 직접적으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대사증후군 및 만성질환의 예방을 위한 국가 정책 수립, 건강 교육, 생활습관 개선 캠페인 등 공공보건 분야에도 중요한 근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