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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붕년 연구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붕년 교수

김붕년 연구실은 소아·청소년 정신의학 분야에서 국내외를 선도하는 연구실로,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자폐스펙트럼장애, 틱장애 등 주요 신경발달장애의 원인, 진단, 치료법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본 연구실은 뇌영상, 유전체, 후생유전학, 환경노출, 심리·행동 평가 등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신경발달장애의 복합적 병태생리를 규명하고, 맞춤형 진단 및 치료기술을 개발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특히, 대규모 출생 코호트와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금속(납, 수은, 카드뮴 등), 내분비교란물질(비스페놀A, 프탈레이트 등), 미세먼지 등 다양한 환경유해물질이 아동·청소년의 뇌 발달, 인지기능, 행동문제, 자폐특성, ADHD 증상, 수면, 내분비 기능 등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등 신경전달물질 관련 유전자 다형성, DNA 메틸화 등 후생유전학적 변이, 뇌 구조·기능 변화 등 생물학적 지표와 임상 표현형의 연관성을 통합적으로 연구합니다. 연구실은 이러한 다차원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반 조기진단 시스템, 모바일 뉴로피드백 등 디지털 치료기기, 조기 예측 및 선별 도구, 맞춤형 중재 알고리즘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임상시험, 동물모델, 빅데이터 분석, 기초-임상-공중보건 연계연구 등 다양한 연구방법론을 활용하여, 신경발달장애의 예방, 조기개입, 치료효과 평가, 사회적 지원체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학교폭력, 인터넷·게임 중독, 청소년 자살, 우울·불안 등 청소년기 주요 정신건강 문제와 그 위험·보호요인, 가족·사회환경의 영향,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주제를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국내외 학술상 수상, 특허 및 디지털의료기기 개발, 국가연구과제 수행 등 활발한 연구성과를 내고 있으며, 다학제적 협력과 사회적 실천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건강권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김붕년 연구실은 앞으로도 신경발달장애 및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분야의 과학적 근거 창출, 혁신적 진단·치료기술 개발, 정책 및 임상현장 적용, 사회적 불평등 해소 등 다양한 측면에서 선도적 역할을 지속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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