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의과대학 허진 교수
허진 연구실은 융합의과학 분야에서 혈관생성, 혈관질환 치료, 줄기세포 기반 재생의학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본 연구실은 말초혈액, 골수, 다양한 조직에서 유래한 줄기세포의 특성과 이들의 혈관세포로의 분화능을 심도 있게 분석하며, 혈관신생 및 재생을 촉진하거나 억제하는 핵심 분자와 신호전달 경로를 규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혈관신생을 조절하는 KAI1/CD82 단백질의 항혈관신생 및 항섬유화 효과에 대한 연구는 국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KAI1의 발현 조절, 구조-기능 분석, 그리고 VEGF, PDGF 등 혈관성장인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혈관신생 억제 및 섬유화 억제 기전을 밝힘으로써, 망막질환, 간섬유화, 근육질환 등 다양한 질환의 새로운 치료 타깃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다수의 특허와 논문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실제 치료제 개발 및 임상 적용을 위한 실용화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또한, 연구실은 줄기세포의 혈관생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프라이밍(priming) 기법, 예를 들어 활성화된 혈소판 상등액(APS)이나 에리쓰로포이에틴(EPO) 등을 이용한 줄기세포 활성화 방법을 개발하여, 허혈성 질환, 심근경색, 뇌졸중 등 다양한 혈관질환의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습니다. 동물모델 및 임상 전 단계 연구를 통해 줄기세포 기반 세포치료제의 안전성과 효능을 검증하고 있으며, 관련 기술은 국내외 특허로 보호받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이외에도 혈관질환의 병태생리, 줄기세포 니쉬(niche)와 휴면 조절, 혈관 및 림프관 형성 촉진, 조직공학 및 3D 바이오프린팅을 통한 재생의학 응용 등 다양한 융합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맞춤형 치료 전략과 차세대 재생의학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허진 연구실은 국가연구과제, 산학협력, 국제공동연구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혈관생성 및 혈관질환 치료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연구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혁신적인 연구를 통해 인류 건강 증진과 의생명과학 발전에 기여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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