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당뇨병 관리에서 지역(해당 구역) 기반의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파악하고, 의료자원의 분포가 지역 기반 당뇨병 관리의 불평등을 설명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설계: 전국 조사자료에 기반한 단면적 다수준 분석. 대상 및 참여자: 자료는 2018년 한국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도출되었다. 연구대상은 의사에 의해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30세 이상 참여자 23,760명이었다. 주요 결과지표: 종속변수는 스스로 보고한 양호한 혈당 조절, 헤모글로빈 A1c( HbA1c ) 검사, HbA1c 용어 인지 여부, 당뇨병 합병증 검사 여부였다. 지역박탈지수(Area Deprivation Index)는 사회경제적 지위의 지역 기반 측정치로 사용하였다. 지역의 의료자원과 관련된 요인—클리닉의 변동계수(CV) 값과 인구 1,000명당 의사 수—을 당뇨병 관리와 지역 박탈 간의 연관을 설명하는 잠재적 매개변수로 간주하였다. 다수준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결과: 가장 낮은 박탈 구간(최하위 분위)과 비교했을 때, 가장 박탈이 큰 구간(최상위 분위)에서는 HbA1c 검사를 받지 않은 가능성, HbA1c 용어를 인지하지 않은 가능성, 당뇨병 합병증 검사를 받지 않은 가능성이 각각 약 1.5배(95% CI 1.25~1.80), 2.6배(95% CI 1.97~3.45), 2배(95% CI 1.67~2.48)로 더 높았다. 최상위 분위에서는 클리닉의 CV 값이 가장 높았고 의사 수는 가장 낮았다. 지역 의료자원 요인은 당뇨병 관리의 불평등을 14%~18% 설명하였으며, 특히 최상위 분위에서 그러하였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는 당뇨병 관리의 사회경제적 불평등이 지역 의료자원의 격차에 의해 설명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의료자원의 보다 균등한 분포를 위한 정책적 개입은 지역의 사회경제적 불평등이 당뇨병 관리에서 나타나는 규모를 줄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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