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2019(COVID-19) 팬데믹 기간 동안 악화된 경제적 곤란과 한국 청소년의 건강행동 변화 간의 연관성을 조사하였다.방법: 우리는 2021년 한국 청소년위험행동조사 자료를 분석하였으며, 연구 대상은 44,908명(남학생 22,823명, 여학생 22,085명)이었다. 종속변수는 COVID-19 팬데믹 기간 동안 발생한 건강행동의 변화(아침식사 습관, 신체활동, 음주)였다. COVID-19로 인한 경제적 곤란의 악화와 가족의 주관적 경제상태를 노출변수로 사용하였다.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활용하여 유병오즈비(POR)를 산출하였다.결과: COVID-19로 인한 가족의 경제적 곤란이 심하게 악화된 경우, 청소년의 건강행동과는 부적 연관이 있었으며, 특히 아침식사 거르기 증가(남학생의 POR, 1.85; 95% 신뢰구간 [CI], 1.55~2.21, 여학생의 POR, 1.56; 95% CI, 1.27~1.92) 및 신체활동 감소(남학생의 POR, 1.37; 95% CI, 1.19~1.57, 여학생의 POR, 1.38; 95% CI, 1.19~1.60)와 연관되었다. 이러한 부정적 건강행동 변화는 주관적으로 낮은 가족의 경제상태와 결합되는 경우 더욱 크게 증폭되었다.결론: 가정의 어려움이 악화되는 경험은 청소년의 건강행동에서 부정적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 COVID-19와 같은 스트레스 사건으로부터 발생하는 경제적 도전에 대응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이러한 상황에서도 청소년의 생활양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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