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마이크로 및 소규모 기업, MSEs)에서의 보건 및 안전 이슈는 세계적인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본 연구는 한국에서 MSE에 대한 산업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공공조직인 근로자 건강센터(Workers' Health Centers, WHCs)를 고찰하고자 하였다. WHCs는 제한된 자원을 가진 MSE의 직업병을 해결하기 위한 시험 운영 기간 이후, 2011년에 설립되었다. 2024년 현재 근로자 건강센터는 24개, 분소는 22개, 근로자 대상 트라우마 상담센터는 23개가 운영되고 있다. 이 보건센터들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관리하며, 실제 운영은 민간 조직에 위탁되어 수행된다. 각 WHC는 평균 13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심혈관질환 예방, 작업장 환경 개선, 근골격계 질환 예방, 직업 스트레스 관리의 네 가지 전문 팀으로 조직되어 있다. 또한 이 센터들은 지역 특성에 맞춘 전문 이니셔티브와 더불어 공통 기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23년에는 누적 이용자 수가 총 203,877명에 달했으며, 전체의 약 88.5%는 MSE 소속 직원이었다. 따라서 WHCs는 MSE와의 견고한 관계를 형성하고 문제 해결 지향적 접근을 통해 이들을 관련 다른 프로그램과 연계함으로써, 직장에서의 건강 요구를 사례관리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고 볼 수 있다. 이들 기업의 제한된 자원을 고려할 때, 선제적 정책과 안전 및 보건 규정의 공정한 적용이 필수적이다. 규제 집행과 실질적인 지원을 결합한 균형 잡힌 전략은 MSE의 보건 및 안전 조건을 개선하는 WHCs의 성과를 보장하는 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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