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영역

대표 연구 분야

연구실에서 최근에 진행되고 있는 관심 연구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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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사론과 언어유형론을 통한 한국어 연구

본 연구실은 통사론과 언어유형론을 중심으로 한국어의 구조와 특성을 심층적으로 탐구합니다. 통사론은 문장 내에서 단어와 구가 어떻게 결합하여 의미를 형성하는지에 대한 이론적 틀을 제공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문법 현상의 규칙성과 예외성을 분석합니다. 언어유형론은 세계 여러 언어와의 비교를 통해 한국어만의 독특한 문법적 속성을 밝혀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연구실에서는 한국어의 다양한 문법 현상, 예를 들어 시제, 상, 양태, 보조사, 조사, 복합 서술어, 대명사 체계 등 여러 문법 요소를 유형론적 관점에서 분석합니다. 이를 위해 대규모 말뭉치와 계량적 방법론, 그리고 디지털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한국어가 세계 언어 속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는지, 그리고 언어 변화와 진화의 과정에서 어떠한 경향성을 보이는지 체계적으로 규명합니다. 이러한 연구는 한국어의 내재적 구조를 밝히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어 교육, 사전 편찬, 번역, 인공지능 언어모델 개발 등 다양한 실용적 분야에도 기여합니다. 특히 한국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동아시아 언어와의 비교 연구를 통해 언어 간의 유사성과 차이점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의 정체성과 발전 방향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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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인문학과 자연어처리 기반 한국어 연구

연구실은 디지털 인문학과 자연어처리(NLP) 기술을 접목하여 한국어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습니다. 대규모 말뭉치 구축, 텍스트마이닝, 기계학습, 딥러닝 등 첨단 데이터 과학 기법을 활용하여 한국어의 어휘, 문법, 의미, 문체 등 다양한 언어 현상을 계량적으로 분석합니다. 이를 통해 전통적인 인문학적 연구 방법론을 보완하고, 데이터 기반의 실증적 연구를 실현합니다. 특히, 인공지능 언어모델의 개발과 효율화, 한국어에 특화된 형태소 분석기 및 의미 분석 도구의 개발, 문학작품 및 고문헌의 디지털 분석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한국어 정보화, 국어사 자료의 전산화, 언어 교육용 어휘 등급화, 사전학 등 실용적 응용 분야와도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인문학과 인공지능의 융합을 통해 인간 언어의 본질과 변화, 그리고 AI 시대의 언어 다양성 및 소통의 문제를 다각도로 조명합니다. 연구실은 국내외 다양한 학술대회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인문학의 발전과 한국어 연구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앞장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