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택 시장 가격의 변동성이 증가함에 따라서 전세보증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으며, 이를 보증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 여력이 악화되고 있다. 전세보증사고는 역전세와 깡통전세로 요인이 구분되고, 주택 유형에 따라 영향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수도권의 전세보증사고는 특정 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수도권을 공간적 범위로 하여 주택유형별 전세보증사고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공간패널모형으로 분석하였다. 전세보증사고는 수도권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HH 클러스터가 형성되어 있었으며, 전세보증사고의 공간항이 유의한 양(+)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파트와 달리 연립다세대 주택은 인접 지역의 전세가율이 전세보증사고에 유의한 양(+)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빌라 주택의 전세보증사고는 인접 지역으로 공간 누출 효과를 가지며, 향후 전세보증사고의 정책 관리는 주택유형별 공간적 확산을 고려한 지역 단위에서 이뤄져야 함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