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김아영 교수
김아영 연구실은 기계공학부를 기반으로 로봇공학, 자율주행, 센서 융합, 환경 인식 등 첨단 로봇 기술의 연구와 실용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LiDAR, 레이더, 카메라, 관성센서 등 다양한 센서를 융합하여 복잡하고 극한적인 환경에서도 신뢰성 높은 자율주행 및 지도 작성(SLAM)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도시, 건설 현장, 해양, 수중 등 다양한 실제 환경에서의 자율주행과 인프라 모니터링, 스마트 건설, 재난 대응 등 폭넓은 응용 분야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연구실은 열화상, 레이더, 소나 등 비전통적 센서를 활용한 환경 인식 및 이미지 처리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열화상 이미지를 활용한 객체 인식, 깊이 추정, 장소 인식, 그리고 레이더 기반의 위치 추정 및 SLAM 등은 기존의 RGB 카메라 기반 방법이 한계에 부딪히는 야간, 악천후, 수중 등 극한 환경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GAN, 강화학습, 비지도 학습 등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여 센서 데이터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시간 환경 인식 및 판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또한 장기적 자율주행과 극한 환경 대응을 위한 대규모 멀티센서 데이터셋 구축 및 실증 연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MulRan, HeLiPR, TRansPose 등 다양한 데이터셋을 국내외 연구자들에게 공개하여, 로봇 인식, SLAM, 위치 추정, 객체 인식 등 다양한 연구의 기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제 현장 실험과 데이터 기반 알고리즘 평가를 통해 기술의 실효성과 확장성을 검증하며, 자동화된 어노테이션 툴, 시뮬레이션 기반 데이터 증강, 정밀 센서 캘리브레이션 등 데이터셋 구축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연구실은 스마트 건설 및 자동화, 미래형 자동차, 재난 대응 로봇, 수중 인프라 모니터링 등 다양한 국가 및 산업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로봇 시스템의 상용화와 표준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주요 학술지 및 학회에서 활발히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특허 출원 및 기술 이전을 통해 산업계와의 협력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김아영 연구실은 첨단 로봇공학 및 자율주행 분야에서 센서 융합, 환경 인식, 데이터셋 구축, 실증 연구 등 다양한 연구를 선도하며, 미래 지능형 로봇 시스템의 핵심 기술 개발과 실용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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