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우측 전방 측두엽(rATL) 우세 소견을 보이는 전두측두치매(FTD)에서는 보편적으로 합의된 진단 기준이 부족하다. 본 연구는 우측 측두 변이 FTD(rt vFTD) 및 의미 행동 변이 FTD(sbvFTD)의 진단 기준에 대해 암스테르담 진단 트리(ADT)를 검증하고, 임상, 행동 및 영상 차이를 살펴보았다. 방법: 본 연구에는 3D T1 강조 자기공명영상 촬영을 시행한 행동 변이 FTD 환자 138명과 의미 변이 일차 진행성 실어증 환자 87명이 포함되었다. 참여자들은 해당 영상 기준에 따라 rtvFTD 및 sbvFTD 집단으로 분류하였다. 결과: 42명의 rtvFTD 및 20명의 sbvFTD 환자를 확인하였다. ADT는 민감도 81%, 특이도 29%를 보인 반면, sbvFTD 기준은 민감도 45%, 특이도 55%를 보였다. 논의: 한국의 FTD 환자에서 두 진단 기준 모두에 대한 바람직하지 않은 검증 결과는 사회문화적 차이, 비정상 행동을 평가하기 위한 표준화 도구의 부재, 그리고 본 연구의 후향적 특성에서 기인할 수 있다. 또한 rATL에 대한 관점은 두 연구 간에 달랐다. 핵심: 우측 전방 측두엽(rATL) 우세 소견을 보이는 전두측두치매(FTD)는 논쟁적인 FTD 증후군으로, 우측 측두 변이 FTD(rtvFTD) 또는 우세 의미 변이 일차 진행성 실어증(right predominant semantic variant primary progressive aphasia)이라고도 한다. rATL에 대해 제안된 두 가지 임상 기준이 있다. 하나는 rtvFTD에 대한 암스테르담 진단 트리이고, 다른 하나는 의미 행동 변이 FTD(sbvFTD)에 대한 것이다. 본 검증 연구는 표준화 도구의 필요성을 시사했으며, rtvFTD와 sbvFTD 간의 이론적 구별점을 부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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