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혈장 인산화 타우(p-tau) 217은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에서 β-아밀로이드(Aβ) 양성 여부를 검출하는 데 강한 성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신기능 장애, 체질량지수(BMI), 빈혈은 p-tau217 수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p-tau217에 대한 최적 절단값이 이러한 요인들과 어떻게 달라지는지는 충분히 탐색되지 않았다. 방법: 본 다기관 단면 연구(2016-2023)에서 인지기능이 손상되지 않은 사람, 경도인지장애, 또는 알츠하이머병 양상의 치매를 가진 2,571명을 대상으로 Aβ PET 영상, 혈장 p-tau217 측정(Alzpath Simoa 면역분석), 추정 사구체여과율(eGFR), BMI, 빈혈 평가를 수행하였다. 대상자는 eGFR(>60, 45-60, <45 mL/min/1.73 m^2), BMI(저체중, 정상체중, 비만, 초비만), 빈혈(빈혈 vs 비빈혈)로 구분하였다. Aβ 양성 검출(PET centiloid ≥25.5)을 위한 최적 p-tau217 절단값을 확인하고, 각 하위집단에서 정확도, 민감도, 특이도를 평가하였다. 결과: 최적 p-tau217 절단값은 신기능 장애가 있는 경우, 저체중 또는 비만, 그리고 빈혈이 있는 경우에서 대조군에 비해 상승하였다. 구체적으로 Aβ 양성에 대한 최적 절단값은 eGFR <60에서 더 높았는데( eGFR 45-60: 0.635, eGFR <45: 0.935 ) 이는 eGFR >60(0.425)에서보다 높았다. eGFR <45 집단에 대조 절단값(0.425)을 적용했을 때 진단 정확도는 48.3%로 감소하였다. 저체중 및 빈혈 집단에서도 최적 절단값이 대조군(0.425)에 비해 증가하였고(각각 0.620 및 0.595), 다만 대조 절단값을 사용하면 이들 집단에서 특이도가 약간 낮아졌다. 결론: 본 연구 결과는 신기능, BMI, 빈혈 상태에 따라 혈장 p-tau217 절단값을 맞춤화하여 진단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데 중요함을 강조한다. 특히 더 중증의 신기능 장애(eGFR <45)가 있는 집단에서 이러한 조정의 필요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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