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허벅지의 특정 체성분과 뇌 아밀로이드-베타(Aβ) 침착 사이의 관계는 명확하지 않았으나, 허벅지의 근육 및 지방량이 심혈관대사 증후군에 대해 보호 효과를 가진다는 증거가 점차 축적되고 있다. 허벅지의 근육량과 지방량이 성별에 따라 아밀로이드-베타(Aβ) 양성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게 나타나는지 확인하기 위해, 치매가 없는 개인에서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을 이용하여 근육량과 지방량이 Aβ 양성에 미치는 연관성을 조사하였다. 방법: 우리는 Aβ PET, 생체전기임피던스분석(BIA) 및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DEXA)으로 고관절 부위를 촬영한 45세 이상 치매가 없는 240명의 참여자(남성 134명[55.8%], 여성 106명[44.2%])를 삼성서울병원 한국 서울의 건강증진센터에서 모집하였다. 하지 골격근량 지수(LASMI)는 BIA로 측정하였고, 대퇴부-둔부(gluteofemoral) 지방비율(GFFP)은 고관절 DEXA 검사로 추정하였다. 우리는 나이, APOE4 유전자형 및 인지 단계에 대해 보정한 후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하여 LASMI와 GFFP의 Aβ 양성과의 연관성을 조사하였다. 결과: LASMI로 측정한 허벅지의 더 높은 근육량(승산비[OR]=0.27, 95% 신뢰구간[CI] 0.08~0.84, p=0.031)은 오직 여성에서만 Aβ 양성의 위험이 더 낮게 나타와 있었다. GFFP로 측정한 허벅지의 더 높은 지방량(OR=0.84, 95% CI 0.73~0.95, p=0.008)은 오직 남성에서만 Aβ 양성의 위험이 더 낮게 나타와 있었다. 그러나 LAMSI(p for interaction=0.810), GFFP(p for interaction=0.075)와 Aβ 양성 간의 연관성은 성별에 따라 유의하게 다르지 않았다. 또한 LAMSI는 여성에서만 센틸로이드(CL) 값과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고(r=-0.205, p=0.037), GFFP는 남성에서만 CL 값과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0.253, p=0.004). 결론: 본 연구의 결과는 Aβ 침착으로부터 잠재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특정 체성분에 관해 성별 차이가 존재함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는 Aβ 침착을 예방하기 위해 체성분을 조절하는 성별 특이적 전략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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