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본 연구의 목적은 소음 노출로 인한 청각 신경 손상의 진행을 규명하기 위해, 정상 대조군과 비교하여 소음성 난청의 정도가 다른 환자에서 임상적 특성과 전기생리학적 변화를 평가하는 것이다. 방법: 본 연구는 상급의료기관에 내원한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수행한 후향적 코호트 연구이다. 총 69명의 참가자가 포함되었으며, 29명은 소음성 난청 환자였고 40명은 건강 대조군이었다. 모든 참가자에게 전기생리학적 검사와 순음청력검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9명의 환자는 경도 난청(경도 난청군)으로 나타났고, 나머지 환자들은 순음청력검사에서 중등도보다 더 심한 난청(중증 난청군)을 보였다. 대조군에 비해 경도 및 중증 난청군 모두에서 청각뇌간반응의 I파와 V파 진폭이 유의하게 감소했으며(P-lt; .001 및 P=.002, 각각), 경도 난청군과 중증 난청군 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다변량 분석에서 청각뇌간반응 V파 진폭은 청각뇌간반응 I-V 간격 지연과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B=-0.48, P=.02). 결론: 본 연구의 결과는 경도 및 중증 난청군 간의 전기생리학적 특성이 유사함을 확인한다. 따라서, 소음 노출 이후 환자가 경도 난청을 발병한 초기 시기에 광범위한 청각 신경 전도 장애가 이미 형성되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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