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한국에서 당뇨병 신장질환(DKD) 및 당뇨병 관련 말기신질환(ESKD)의 유병률, 발생률, 동반질환 및 관리 현황을 조사하고자 한다. 방법: 유병률, 동반질환, DKD 환자에서의 혈당 조절률과 동반질환을 평가하기 위해 한국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2019~2021, n=2,665)를 사용하였고, 당뇨병 관련 ESKD의 발생률 및 유병률의 추세, DKD에서 레닌-안지오텐신계(RAS) 차단제 및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SGLT2) 억제제 사용의 추세, DKD 단계에 따른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및 사망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맞춤형 데이터베이스(2008~2019, n=3,950,857)를 사용하였다. DKD는 당뇨병이 있는 환자에서 알부민뇨 또는 추정 사구체여과율(eGFR) <60 mL/min/1.73 m2로 정의하였다. 결과: DKD의 유병률은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에서 25.4%(알부민뇨, 22.0%; 낮은 eGFR, 6.73%)였다. DKD 환자는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및 중심비만을 포함한 동반질환의 비율이 더 높았으나, 동반질환이 없는 환자에 비해 조절률은 더 낮았다. eGFR이 감소한 경우 SGLT2 억제제의 처방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9년에 5.94%에 도달하였다. 약 70%의 DKD 환자가 RAS 차단제로 치료를 받고 있었다. 당뇨병 관련 ESKD의 유병률은 지난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으며, 노인에서 더 높은 비율을 보였다. ASCVD 및 사망은 DKD 단계의 증가와 유의하게 연관되었다. 결론: DKD는 한국의 당뇨병 환자에서 흔하며, 심혈관계 이환 및 사망의 독립적인 위험인자로서 당뇨병과 동반질환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당뇨병 관련 ESKD의 유병률은 특히 노인에서 지난 10년 동안 증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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