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영역

대표 연구 분야

연구실에서 최근에 진행되고 있는 관심 연구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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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유전학을 기반으로 한 수산생물의 미생물 및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이은우 연구실은 분자유전학적 접근을 통해 수산생물의 건강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미생물 및 프로바이오틱스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넙치, 뱀장어 등 주요 양식 어종의 장내 미생물 군집 분석과 성장 단계별 미생물 변화, 병원성 세균 감염에 따른 장내 미생물 조성 변화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어류의 성장, 면역력, 소화 효소 활성, 질병 저항성 등 다양한 생리적 특성과 미생물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숙주 유래 저온성 프로바이오틱스 복합 종균(multi-HAPs) 개발 및 양어용 생균제로서의 기능 연구는 어류 양식 산업의 질병, 스트레스, 항생제 사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바실러스(Bacillus) 및 유산균(Lactobacillus) 균주를 분리·특성화하고, 이들의 성장 촉진, 면역 증진, 장내 미생물 균형 조절 효과를 실험적으로 입증하고 있습니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의 시너지 효과, 병원성 세균에 대한 생물학적 제어 기능 등도 심층적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특허 출원, 국내외 학술지 논문 발표, 산학협력 과제 등으로 이어지며, 수산식품 안전성, 양식 어류의 건강 증진, 친환경 양식 기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분자유전학적 도구와 최신 미생물 분석 기술을 접목하여, 수산생물의 건강관리와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한 과학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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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식품 안전성 및 미생물 위해성 평가

이은우 연구실은 수산식품의 안전성 확보와 미생물 위해성 평가 분야에서도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유통 수산물(훈제 연어, 넙치 등)에서의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비브리오균 등 병원성 세균의 오염도 조사와 위해성 평가를 통해, 식품 위생 및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미생물학적 위해 요소의 모니터링, 정량적 미생물 위해성 평가(QMRA), 항균 활성 평가 등 다양한 방법론을 적용하여, 수산식품의 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생물 위험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천연 식물 추출물, 한약재, 해조류 등 다양한 천연 소재를 활용한 항균제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재들은 기존의 화학적 보존료나 항생제에 대한 대체재로서, 식품의 안전성과 소비자 건강을 동시에 고려한 친환경적 접근을 가능하게 합니다. 실제로, 천연 항균물질을 이용한 항균모래, 미스트, 식품첨가제 등 실용화 연구도 병행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수산물 유해물질 잔류조사, 위생지표세균 분석, 유통·공판장 위생관리 방안 제시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연구 결과를 도출하여, 정부 및 산업체와의 협력 과제, 정책 자문, 기술 이전 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국민 식생활의 안전과 수산식품 산업의 신뢰도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