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약학과 김상건 교수
김상건 연구실은 약학 및 생화학적 생물약학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실입니다. 본 연구실은 간질환(비알코올성 지방간, 간섬유화, 간암 등)과 대사질환(비만, 당뇨, 인슐린 저항성 등)의 분자적 기전 규명과 새로운 치료 타겟 발굴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G 단백질 신호전달(Gα12/13), AMPK, SIRT1, FXR, Nrf2, LXRα 등 다양한 신호전달 분자와 전사인자의 역할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질환의 발병 및 진행 과정에서의 핵심 분자 네트워크를 밝혀내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항산화 및 해독 효소(글루타티온 S-트랜스퍼라제, 미소말 에폭사이드 하이드롤라제 등)의 유전자 발현 조절과 이를 기반으로 한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천연물 및 합성 화합물(올티프라즈, 사우치논, 리퀴리티게닌, 아조엔 등)의 효능과 작용기전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다양한 동물모델 및 세포주를 활용하여 약물의 효능, 약동학, 독성학적 안전성까지 포괄적으로 연구합니다. 또한, 마이크로RNA, 비암호화 RNA, 단백질 변형 등 후성유전학적 조절 기전도 신약 개발의 새로운 타겟으로 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간세포에서 분비되는 단백질(ITIH1 등)이 근육 및 전신 대사에 미치는 영향, 간-근육-지방 조직 간의 신호 네트워크 교란이 대사질환으로 이어지는 분자적 연결고리, 그리고 간질환의 진행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분자 바이오마커 발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질환의 조기 진단, 예후 예측, 맞춤형 치료 전략 개발에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며, 실제로 다양한 특허 및 신약 후보물질 개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다학제적 융합 연구와 국내외 산학협력을 통해 임상적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제약·바이오 산업과의 협력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다수의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등록, 기술이전, 임상시험, 정부 과제 수행, 국제 학술대회 발표 등 활발한 대외 활동을 통해 연구 결과의 사회적·산업적 파급력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김상건 연구실은 약학, 생화학, 분자생물학, 독성학, 임상약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간질환 및 대사질환의 근본적 치료를 위한 혁신적 연구와 신약 개발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질환의 분자적 이해와 맞춤형 치료 전략 개발을 통해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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