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에서 최근에 진행되고 있는 관심 연구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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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이식 및 항암화학요법의 임상 및 Translational 연구
장기이식 및 항암화학요법의 임상 및 translational 연구는 임상약학연구실의 핵심 연구 분야 중 하나로, 장기이식 환자와 암 환자에서의 약물치료 최적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는 장기이식 환자에서 면역억제제의 약동학적·약력학적 특성, 유전체 및 임상적 요인을 통합적으로 분석하여, 개인 맞춤형 면역억제제 용량 조절 및 부작용 최소화 전략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환자에서 약물의 효과와 부작용을 예측하고, 환자 개개인의 유전적·임상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치료법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연구실에서는 대규모 임상 데이터와 유전체 정보를 활용하여, 장기이식 및 항암치료 환자에서의 약물 반응의 이질성을 규명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약물유전체학, 약물계량학(Pharmacometrics), 빅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등 다양한 첨단 연구 방법론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신장이식, 간이식, 조혈모세포이식 등 다양한 이식 환자군을 대상으로 면역억제제(타크로리무스, 사이클로스포린 등) 및 항암제의 약동학적 모델을 구축하고, 유전적 다형성과 임상적 변수의 상호작용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여 임상 적용 가능한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환자의 생존율 향상과 이식 장기 및 암 치료의 성공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임상시험, 실제 진료 데이터, 환자 보고 결과(PRO) 등을 통합적으로 분석하여, 치료 결과의 객관적 평가와 근거 기반의 임상 가이드라인 개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임상약학연구실은 장기이식 및 항암화학요법 환자에서의 맞춤형 약물치료와 치료 성과 개선을 위한 혁신적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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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유전체 및 약물계량학(Pharmacometrics)을 통한 개인 맞춤형 약물치료 연구
약물유전체 및 약물계량학 연구는 임상약학연구실의 또 다른 핵심 분야로, 환자의 유전적 특성과 임상적 요인을 반영한 맞춤형 약물치료 전략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약물수송체, 대사효소(특히 phase II 대사효소), 그리고 다양한 유전적 다형성(polymorphism)이 약물의 흡수, 분포, 대사, 배설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여, 환자별 최적의 약물 용량 및 치료법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연구실은 대규모 유전체 데이터와 임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여, 약물 반응의 개별 차이를 규명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최신 약물계량학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법을 활용하여, 약물의 약동학적·약력학적 변동성을 정량화하고, 유전적·임상적 변수와의 상호작용을 체계적으로 평가합니다. 예를 들어, CYP3A5, CYP3A7, ABCB1 등 주요 약물대사 및 수송 유전자 다형성이 면역억제제, 항암제, 기타 치료제의 혈중 농도 및 치료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임상 적용 가능한 예측 모델과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환자 개개인의 유전적 특성에 기반한 맞춤형 약물치료(Precision Medicine)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반 분석을 통해 약물 부작용 예측, 신약 재창출(Drug Repositioning), 약물상호작용 평가 등 다양한 임상 현안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임상약학연구실은 약물유전체와 약물계량학의 융합을 통해, 환자 안전과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정밀의료 혁신을 선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