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여러 연구에서 수술에서 증강현실(AR) 보조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이점을 입증하고자 시도해 왔다. 요천추 부위의 경추간공(Transforaminal) 경막외 주사(lumbosacral transforaminal epidural injection)는 척추의 퇴행성 병리로 인한 방사통 환자에서 흔히 사용되는 효과적인 치료이다. 그러나 이 시술에 AR 보조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적용한 연구는 드물다. 본 연구는 경추간공 경막외 주사를 위한 AR 보조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실시간 추적 시스템과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머리 장착형 디스플레이에 연결하고, 호흡 운동이 설치된 체간(토르소) 팬텀에서 척추의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과 척추 바늘의 목표 경로를 시각화하였다. L1/L2부터 L5/S1까지, 팬텀의 좌측에서는 AR 보조 시스템을 이용하여 바늘 삽입을 시행하였고, 우측에서는 관례적 방법을 시행하였다. 결과: 시술 소요 시간은 실험군에서 약 3배 더 짧았으며, 필요한 방사선 사진의 수는 대조군에 비해 감소하였다. 계획상 바늘 끝과 목표 부위 사이의 거리는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AR 군 1.7 ± 2.3 mm, 대조군 3.2 ± 2.8 mm, P값 0.067). 결론: AR 보조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척추 중재에 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방사선 노출 관점에서 환자와 시술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척추 중재에 AR 보조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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