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만성콩팥병(CKD) 환자는 혈액투석(HD) 또는 복막투석(PD)과 같은 신대체요법을 선택하는 데 있어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하며, 이는 삶의 질과 건강 결과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 최근 연구들은 환자가 치료 선택지를 이해하고 정보에 근거한 결정을 내리는 데 공유의사결정(SDM)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SDM은 환자의 만족과 자율성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최적의 치료 선택을 지원하기 위한 투석 전 포괄적 교육의 필요성을 부각시킨다. 방법: 한국 8개 병원에서 만성콩팥부전 환자 중 투석을 시작한 환자들 가운데, PD의 가정 관리(home management)를 위한 시범사업에 참여한 256명을 본 연구에 포함하였다. 본 연구는 설문지와 반구조화 면담을 사용한 혼합방법 연구로 수행되었다. 본 연구는 SDM이 환자 사망, 생존율, HD로의 전환, 응급실 방문, 입원 일수, 외래 방문에 미치는 영향을 중점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입원 일수에서 SDM 군과 비-SDM 군 간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었다(P = .0044). 그러나 생존율, HD 전환율, HD로 전환 후 생존율, 응급실 방문률, 환자당 입원 횟수, 외래 방문률, 의료비, 입원비, 외래비, 인 결합제(phosphate-binding agent) 처방률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본 연구는 PD 환자의 입원 일수를 감소시키는 데 있어 SDM의 이점을 강조하며, PD에 관한 향후 의사결정에서의 지침으로서의 잠재적 역할을 시사한다. PD는 병원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에게 특히 유익한 가정 기반 치료 대안이며, 고도화된 기술의 지원을 받는다. 해외에서는 여러 국가가 가정 투석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과 인센티브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투석 진료에서 SDM이 환자 만족과 결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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