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에서 최근에 진행되고 있는 관심 연구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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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생화학 및 영양생리 연구
영양생화학 및 영양생리는 인체 내에서 영양소가 어떻게 대사되고, 각종 생리적 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분야입니다. 본 연구실은 다양한 영양소의 대사 경로와 그 조절 메커니즘을 분자 수준에서 규명하고, 이를 통해 건강 증진 및 질병 예방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특히, 비만, 대사증후군, 당뇨병 등 만성질환과 관련된 영양소 대사 이상에 주목하여, 이들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적용 가능한 영양 전략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전체 및 대사체 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개인의 유전적 특성과 환경적 요인이 영양 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맞춤형 영양관리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한국인을 포함한 다양한 인구집단에서의 영양소 요구량 및 대사 특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양소 섭취 기준의 개발과 활용, 식품군별 균형 잡힌 식단 구성 등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가이드라인 마련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국가적 차원의 건강 정책 수립과도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으며, 보건복지부, 농촌진흥청 등과의 협력 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사회적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본 연구실은 영양생화학 및 영양생리 연구를 기반으로, 건강한 식생활 문화 조성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과학적 근거 마련에 앞장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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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영양(Precision Nutrition) 및 영양유전체 연구
정밀영양은 개인의 유전적, 생리적, 환경적 특성을 반영하여 최적의 영양관리 전략을 제시하는 첨단 연구 분야입니다. 본 연구실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유전체 분석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개인 맞춤형 식단 추천 시스템과 정밀영양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인 대상의 대규모 유전체-영양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비만, 대사증후군,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과 관련된 유전자 변이와 식이요인 간의 상호작용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직접소비자유전체(DTC) 기반의 비만 유전자 분석, AI 기반 식단 추천 플랫폼, 임상중재연구 등 다양한 융합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 및 산업체와 협력하여 정밀영양 헬스케어 시스템의 실용화와 상용화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국민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고령화 사회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보건의료 환경에서의 새로운 건강관리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정밀영양 연구는 단순한 영양소 섭취 권장량 제시를 넘어, 개인별 질병 위험 예측, 맞춤형 식단 설계, 기능성 식품 개발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본 연구실은 정밀영양 및 영양유전체 연구를 통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와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