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영역

대표 연구 분야

연구실에서 최근에 진행되고 있는 관심 연구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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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의 신경생물학적 기전 연구

본 연구실은 정신질환, 특히 우울증, 조현병, 불안장애 등 다양한 정신질환의 신경생물학적 기전을 심도 있게 연구하고 있습니다. 뇌영상기법(fMRI, PET 등)과 신경생리학적 측정, 분자생물학적 분석을 통해 뇌의 구조적·기능적 변화와 신경전달물질, 신경회로의 이상이 정신질환의 발병과 증상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규명합니다. 이러한 연구는 정신질환의 원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객관적 생물학적 지표(바이오마커) 개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울증과 자살 행동, 조현병 환자의 사회인지 장애, 공황장애 환자의 감정 인식 및 조절 메커니즘 등 다양한 임상집단을 대상으로 신경생물학적 특성을 분석합니다. 예를 들어, 우울증 환자에서의 전전두엽-변연계 회로의 기능 저하, 조현병 환자의 뇌 연결망 변화, 자살 고위험군의 세로토닌 시스템 이상 등 구체적인 신경생물학적 특징을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신경생물학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치료 전략 개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정신질환의 조기 진단과 예후 예측, 치료 반응성 평가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궁극적으로는 환자 개개인에 맞춘 정밀의료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본 연구실은 첨단 신경과학적 방법론을 활용하여 정신질환의 원인 규명과 혁신적 치료법 개발에 앞장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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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임상중재 연구

본 연구실은 자살 고위험군 및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를 가진 집단을 대상으로 한 임상중재 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병원 기반 사례관리, 마음챙김 자기연민(MSC) 프로그램 등 다양한 중재 프로그램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고, 실제 임상현장에 적용 가능한 표준화된 매뉴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자살시도자의 임상적 특성, 위험 및 보호요인, 반복 자살시도의 예측인자, 고위험군의 정신사회적 지원체계 구축 등 자살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정신건강의학과 환자뿐만 아니라 의료진, 만성질환자, 노인 등 다양한 집단을 대상으로 심리적 회복탄력성(리질리언스), 감정조절, 대인관계 민감성 등 정신건강 증진 요인을 탐색하고, 이를 증진시키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평가합니다. 이러한 임상중재 연구는 자살률 감소, 정신질환자의 삶의 질 향상, 사회적 낙인 해소 등 공중보건적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가지며, 국가적 자살예방 정책 및 정신건강 서비스 모델 개발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본 연구실은 근거 기반의 임상중재 연구를 통해 국민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에 앞장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