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최근 이중 채널 엘라스토머(탄성체) 주입 펌프를 갖춘 새로 설계된 정맥 환자자가통증조절(patient-controlled analgesia, PCA) 장치가 도입되었다. 한 채널은 일정한 주입 속도로 지속 주입(basal infusion)하는 연속 라인이며, 다른 채널은 조절 가능한 주입 속도와 볼러스 기능을 가지며 selector-bolus 채널로 표시된다. 본 연구는 이중 채널과 단일 채널 정맥 PCA를 임상적 효과와 회복의 질 측면에서 비교하였다. 방법: 총복강경 자궁절제술을 받는 84명의 환자를 무작위로 1-채널 군(n=41) 또는 2-채널 군(n=43)에 배정하였다. 1-채널 군에서는 selector-bolus 채널만을 사용하였고 연속 채널은 사용하지 않았으며, 2-채널 군에서는 두 채널을 모두 사용하였다. 1-채널 군에서는 fentanyl 16 μg/kg, ketorolac 2 mg/kg, ondansetron 12 mg을 selector-bolus 채널로 투여하고, 눈가림(blinding)을 위해 연속 채널에는 생리식염수만 투여하였다. 2-채널 군에서는 fentanyl 16 μg/kg을 selector-bolus 채널로 투여하였고, ketorolac(2 mg/kg)과 ondansetron(12 mg)은 연속 채널을 통해 투여하였다. 회복의 질은 수술 전과 수술 후 24시간에 Quality of Recovery-40(QoR-40)으로 평가하였다. 누적 PCA 소비량, 수술 후 통증의 수치평정척도(numeric rating scale, NRS; 휴식/기침 시), 그리고 수술 후 오심은 수술 후 6, 12, 24, 36, 48시간에 평가하였다. 구토 발생률과 항구토제 및 구조 진통제 사용을 측정하였다. 결과: 수술 후 24시간 QoR-40 점수는 1-채널 군보다 2-채널 군에서 더 높았다(P=0.031). 오심 발생률은 12시간과 36시간에서 1-채널 군이 유의하게 더 높았으며(P=0.043 및 0.040), 항구토제 사용은 1-채널 군에서 더 빈번하였다(P=0.049). 환자 만족도는 2-채널 군에서 더 높았다(P=0.036). 휴식/기침 시 통증 점수 또는 누적 PCA 소비량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2-채널 PCA는 회복 과정에서 1-채널 PCA에 비해 더 높은 QoR-40을 보이며 환자 만족도가 더 좋았다. 더 나은 만족도는 이중 채널을 이용하여 부가 진통제 및 항구토제의 주입을 지속적으로 유지함으로써 오심이 낮고 구조 항구토제가 감소한 것과 연관되었다. 시험 등록: ClinicalTrials.gov에 2019년 9월 9일 NCT04082039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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