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Apodemus spp.에 의해 숙주되는 한타안바이러스(Hantaan virus, HTNV)는 신장증후군을 동반한 출혈열(hemorrhagic fever with renal syndrome, HFRS)의 잘 알려진 원인 병원체이며, 중요한 전 세계 공중보건 문제를 야기한다. 현재의 증거에 근거할 때, A. chejuensis에 의해 매개되는 HTNV는 대한민국(ROK) 제주도에서 HFRS의 가능성 높은 원인 병원체로 제안되어 왔다. 방법론/주요 결과: 본 연구에서는 2022-2023년 동안 대한민국 제주도 내 서귀포시 및 제주시의 5개 지역에서 소형 포유류 50마리를 채집하였다. 혈청학적 및 분자 분석 결과, HTNV 유병률은 혈청학적으로 34%(16/47), 분자적으로 27.7%(13/47)로 나타났다. 다중 중합효소연쇄반응 기반 나노포어(nanopore) 시퀀싱 접근법을 사용하여, A. chejuensis의 폐 조직에서 9개의 완전한 HTNV 유전체를 서열화하였으며, 이는 서귀포시(Hogeun-dong)와 제주시(Sangdae-ri)에서 유래한 HTNV에 대한 최초의 포괄적 유전체 특성 규명이다. 계통생물역학(phylodynamic) 분석은 진화적 분화와 계통지리학적 다양성을 시사하며, 서귀포시에서 유래한 HTNV 유전체에서 4개의 독특한 아미노산 치환이 확인되었다. 결론/의의: 본 연구는 아르토한타바이러스(orthohantavirus)의 유전체 감시(genomic surveillance), 유전적 다양성, 그리고 진화 역학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하며, 이는 ROK에서 향후 HFRS 유행을 통제하고 예방하기 위한 효과적인 공중보건 전략 수립에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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