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양성 침샘 종양, 워르틴 종양(Warthin tumours, WTs), 그리고 악성 침샘 종양의 감별은 치료 계획 수립과 환자 예후 예측에 중요하다. 그러나 영상 소견만으로 이러한 종양들을 감별하는 일은 여전히 어렵다. 본 연구는 확산강조영상(Diffusion-weighted image, DWI)에 기반한 가상 자기공명 탄성영상(virtual MR elastography, MRE)에서 도출된 탄성도(elasticity)가 기존의 자기공명영상(MRI) 소견과 비교하여 종양 감별에 유용한지 평가하였다. 방법: 본 연구에는 경부 MRI로 촬영된 17개의 양성 침샘 종양, 6개의 WTs, 11개의 악성 침샘 종양이 포함되었다. 종양의 장경과 단경, T1 및 T2 신호 강도, 종양 경계, 겉보기 확산계수(apparent diffusion coefficient, ADC) 값, 그리고 DWI 기반 가상 MRE로부터 얻은 탄성을 평가하였다. 또한 종양 탄성도를 측정하는 관찰자 간 일치도와 수신자조작특성(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 ROC) 곡선을 함께 평가하였다. 결과: 장경 및 단경과 T1, T2 신호 강도는 3개 종양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종양 경계와 평균 ADC 값은 일부 종양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가상 MRE의 탄성도는 3개 종양군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관찰자 간 일치도는 우수하였다. 탄성도의 ROC 곡선 아래 면적(area under the ROC curves)은 종양 경계와 평균 ADC 값보다 더 높았다. 결론: DWI 기반 가상 MRE에 근거한 침샘 양성 종양, WTs, 악성 종양의 탄성도 값은 유의하게 서로 달랐다. WTs의 탄성도는 가장 높았고, 양성 종양의 탄성도는 가장 낮았다. DWI 기반 가상 MRE로부터의 탄성도는 침샘 종양의 감별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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