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실은 항체 제조기술을 활용하여 만능줄기세포와 암(줄기)세포에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분자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항체 라이브러리와 세포 기반 스크리닝 기법을 접목하여, 줄기세포 및 암세포의 표면에 존재하는 새로운 항원을 식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항원들은 줄기세포의 재생, 생존, 분화 및 암세포의 발생, 혈중암세포의 이동, 암 전이 등 다양한 생물학적 현상에 깊이 관여합니다. 연구실에서는 발굴된 항체를 이용해 이종이식 암 동물모델에서 항암효과를 검증하고, 궁극적으로 암 치료용 인간화 항체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항체의 특이성, 친화도, 안정성 등을 다각도로 평가하며, 실제 임상 적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전임상 실험을 수행합니다. 또한, 항체-약물 접합체(ADC) 등 차세대 치료제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암 진단 및 치료, 줄기세포 기반 재생의학, 맞춤형 치료제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존 치료법에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암이나 전이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본 연구실은 항체 기반의 혁신적 치료제 개발을 통해 생명과학 및 의생명공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연구실은 분자세포생물학적 접근을 통해 줄기세포와 암세포의 생존, 분화, 전이 등 핵심 생명현상을 조절하는 분자 기전을 심도 있게 연구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신호전달 경로, 세포 표면 단백질, 전사인자 및 세포 내 단백질의 상호작용을 분석하여, 세포의 운명을 결정짓는 핵심 인자를 규명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최신 유전체, 단백질체, 세포이미징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본 연구실은 암세포의 약물 내성, 전이, 혈중암세포(Circulating Tumor Cells, CTCs)의 특성 분석 등 암의 복잡한 생물학적 특성을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암세포의 생존 및 전이에 관여하는 새로운 표적을 발굴하고, 해당 표적에 대한 항체 및 저분자 화합물 등 다양한 치료제 후보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줄기세포의 분화 및 재생능 조절에 관여하는 표면 마커 및 신호전달 인자에 대한 연구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암 및 난치성 질환의 맞춤형 치료제 개발, 줄기세포 기반 재생의학, 바이오마커 기반 진단기술 개발 등 다양한 바이오융합 분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분자 수준에서의 정밀한 기전 규명과 이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 치료제 개발을 통해,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 실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